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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들요양병원의 슬기로운 병원 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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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464회 작성일 23-05-27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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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십니까~~

 어느덧 따뜻한 봄이 가고 살랑살랑 부는 바람과 어르신들의 부채질에서 시원한 바람을 느끼는 여름의 문턱에 들어섰네요.


 행복한 미소와 감동을 주는 산들요양병원의 소소하지만 행복한 일상을 함께 나누어 볼까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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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출처-힐링샘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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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부모님들 어렸을 적 친한 동무와 함께 소쿠리 옆에 끼고 달래, 냉이, 씀바귀 등 나물 캐러 산과 들로 다녔던 기억을 떠올리며 '나물 캐는 처녀' 로 되돌아 가보는 회상의 시간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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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옥수수 전분으로 만들어서 말랑한 플레이콘을 물에 적셔 펭귄에 콕콕 붙여 주면 귀여운 펭귄꾸미기가 되면서 손 근육의 움직임도 강화시켜 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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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나라의 대표 음식인 비빔밥을 만들어서 가격표까지 적어서 나만의 비빔밥도 만들지요.

 어떤 어르신은  "지비 비빔밥은 왜 이리 싸요 가격 쪼까 올리시요"

 하시니 " 요즘 물가가 너무 올라서 힘든께 먹는 밥이라도 적게 바들라요"

 하시는 인심 후하신 어르신들의 이야기에 훈훈한 정감이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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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버이날 간소하지만 어르신들에게 간식을 나누어 주고 신나는 난타 공연을 보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셨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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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를 좋아하시는 어르신들은 추억의 간식인 강냉이를 드시면서 아련한 옛 추억에 젖어 보기도 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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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교실 시간에는 가장 좋아하는 나만의 18번을 한 곡조 멋드러지게 뽑아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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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판을 재활용한 탁구공 옮기기를 하면서 탁구공을 보고  "이게 뭐여. 흰 건 계란이고 노란 건 살군가" 하는 어르신 말에 서로 웃고...

다투지 않게 "요이땅 " 하면 하라고 해도 반칙하는 분, 급한 마음에 숟가락이 아닌 손으로 집어서 옮기는 분, 승부욕이 발동을 합니다.

이럼 어떻고 저럼 어떤가요.  이러면서 서로 웃고 활동하는 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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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부모님들이 가장 기다리고 고대하는 '인기짱' 품바공연에 어깨가 들썩이면서 흥에 겨워 저절로 앞으로 나가서 '덩실덩실' 
춤 추는 어르신들 모습에서 삶의 활력이 느껴지는 순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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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에 한번씩 꼬~옥 해야 하는 미용봉사날~~   없어서는 안 되지요.

이 날은 병동의 모든 선생님이 총출동해서 어르신들을 모시고 나오고 미용이 끝나면 안전하게 병실로 모셔다 드리고 어르신들이 

넘어지지 않게 바닥의 머리카락을 쓸고 물걸레질로 마무리까지 해 주신답니다.   

미용선생님과 병동의 간호사샘들 보호사샘들 모두에게 감사함을 보냅니다.

우리 부모님들 이날은 아버님은 '총각 '  어머님은 '처녀'로 변신시키는 시간이 되지요.

산들요양병원은 각 병동별로 고정으로 맡아서 미용선생님이 예쁘게 머리를 손질해 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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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출하니 배에서 꼬르륵 소리가 나기 딱 좋은 오후~~~

부드러운 식빵에 달콤한 딸기잼을 발라 한 입 베어 물면 그 맛은 꿀 중에서도 아주 달디 단 꿀맛 이겠지요.

간식으로 빵 나눔은 인기가 좋아서 항상 매진이 빠르답니다.  매 달 완판을 기록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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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신잔치는 그 달에 생신을 맞으신 부모님에게 꼬깔모자를 씌우고 선생님들과 주위 어르신들이 함께 생신을 축하하며 촛불을 끄고 소원을 빌어보며

생일 축하 노래도 부르고 맛있는 케잌과 먹거리를 나누어 먹는 최고의 행복한 시간을 만들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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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음 바이러스인 '말하는 앵무새 인형' 을 보고 아이처럼 활짝 웃으시는 어머님들 표정에서 잠시나마 모든 근심과 걱정이 싸~악 사라지고

나도 모르게 미소가 지어지는 마법같은 시간을 만들어 줍니다.


앞으로 날이 더워지고 올 여름도 많이 무덥다고 하네요.

 

산들요양병원에서는 부모님들이 시원한 여름을 보내시도록 부채를 제작해서 나누어 드렸습니다.


산들요양병원에 계시는 우리 부모님들 모두 모두 건강하시고 항상 함께 해요.

그리고 사랑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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