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미소와 감동을 주는 

산들요양병원 사회복지실입니다.

​다른 병동보다 몸이 많이 안 좋으셔서 힘든 병마와 싸우고 계시는

1층, 집중치료실의 미용봉사가 있는 날이에요.

미용봉사때마다 1층에 계시는 우리 부모님들을 보고 있으면

안타까운 마음이 항상 앞선답니다.

안타까운 마음을 담아 정성껏 머리 손질을 해 드리면

 말없이 '빙그레' 웃으시는 

표정만으로도 침상에서 잘라야 되는 수고로움쯤이야

눈 녹듯 사라지지요.

더운 여름에도 침상에만 누워 계셔서 땀으로 축축하니

 젖어 있을 뒷목덜미가 당분간은 '뽀송뽀송' 해지면서

개운함을 느끼시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