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미소와 감동을 주는 

산들요양병원 사회복지실입니다.

​매달 감동과 잔잔한 옛 추억을 회상할 수 있는

영화상영의 날이에요.

영화를 좋아하시는 부모님들은 맨 앞자리가 

잘 보인다면서 일찌감치 오셨네요.

영화볼 때 빠지면 안 되는 것이 있지요.

우리 부모님들의 대표 간식인 강냉이를 한봉지씩 나누어 드리고

영화의 세계로 빠져 들어 볼까요?

영화제목은 '엄마의 공책'

반찬가게를 하는 엄마가 몸이 안 좋아지고 

기억력이 점점 나빠지자 자식들에게 해 주었던 반찬의

레시피를 적어둔 공책을 우연히 장독대에서 아들이 발견하면서

몰랐던 엄마의 사랑을 느낀다는 내용이에요.

엄마에게 레시피 공책을 주면서 아들이 "엄마의 보물 여기 있어"

하니 "내 보물은 바로 너란다" 하시면서 아들을 꼭 안아 주는 

대목에서 우리 부모님들의 눈가가 '촉촉' 하셨답니다.

엄마의 레시피 양념은 '희망은 설탕, 눈물은 소금, 절망은 간장,

인생은 고춧가루' 

모든 부모님들의 공통 레시피 양념이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