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미소와 감동을 주는  

산들요양병원 사회복지실입니다.

​우리 부모님들의 몸을 쭉쭉 늘려주는 건강체조 시간이 왔어요.

10월 달에 처음으로 해 보고 너무 좋아하셔서 매달 병동에서

하기로 했어요.

신나는 트로트 음악에 맞춰서 건강체조 강사님 따라

팔을 위, 아래로 흔들고 가만히 있는 다리도 왼발, 오른발

앞으로 쭉쭉 내밀어 주세요.

도구를 이용하여 따라하는 체조도 우리 부모님들이 좋아하시지요.

어떤 어머니가 "신나게 두드리니 스트레스가 확 풀리네" 하시며

"담에 또 갖고 오시오" 하시네요.

땅에 한번 톡 튕겨서 하는 공놀이도 우리 부모님들이 좋아하세요.

누구에게 공이 갈지 몰라서 공 받을라고 잔뜩 긴장하며 내민 손이

아이처럼 좋아하셨어요.

마무리로 강사님과 어머니와 춤 한판 고고!

"땀이 푹 나니 좋네" 하시며 연신 땀을 닦으시면서도

열심히 잘 따라 하셨어요.

간호사 선생님이 시원한 음료수를 나눠 주라고 주셔서 

맛있게 시원한 음료수까지 드시고 ...

어떤 어머니 말처럼 "오늘 저녁은 잠이 잘 오겄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