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미소와 감동을 주는 

산들요양병원 사회복지실입니다.

​뇌와 손의 협응력 향상을 도와 주는 운동화끈 꿰기를 했어요.

운동화 도안에 색칠을 하고 운동화 테두리선을 따라 잘라 주어요.

운동화끈을 넣을 수 있게 구멍을 내서 운동화끈을 끼워 줍니다.

"내가 우리 아그들 학교 다닐 때 부뚜막에 운동화 깨끗이 빨아서

다 말르믄 끈까지 끼워서 놔두고 그랬지"

옆에서 듣고 계시던 어머니 "맞아 나도 아그들이 많응께 운동화 수도 없이 

빨아서 학교 보내고 했제"

우리 부모님들은 자식들이 깨끗이 빨아 둔 운동화를 신고 학교에 가서

공부 열심히 하라는 마음이었을 거예요.

어떤 어머니 "나는 뾰족 구두만 신고 다녀서 운동화끈 낄줄 모른디"

하신 말씀에 모두 '까르르'

웃으면서 이런 저런 이야기 보따리를 풀고 재미있게 

마무리를 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