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미소와 감동을 주는  

산들요양병원 사회복지실입니다.

​8월 첫날을 맞아 나만의 '8월 달력 만들기' 를 했어요.

달력 만들기는 날짜, 요일 구분을 해 주는 지남력 활동으로 

어르신들 인지 향상에 좋은 프로그램이에요.

어르신들이 직접 날짜와 숫자를 써 보고 요일 구분을 함으로써 '8월은 요렇게 

달력이 생겼구나' 하고 인지 개념이 생깁니다. 

8월달은 공휴일인 8월15일 광복절이 있네요.

우리 부모님들에게 "광복절이 무슨 날이에요" 라고 물어보니

"우리나라가 일본에 해방된 날이제" 라고 정확하게 맞히신 어르신이 있었어요.

심 훈   - 그 날이 오면 -

그 날이 오면 그 날이 오면은

삼각산이 일어나 더덩실 춤이라도 추고...

조국의 광복에 대한 염원을 담고 있는 심 훈의 시가 생각나네요.

8월15일 광복절이 지나면 어느덧 8월23일이 '처서' 네요. 

어떤 어르신이 '처서' 를 보고 "벌써 가을이 오구만" 하시네요.

세월 참 빠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