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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12월 달력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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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813회 작성일 23-12-01 16:51본문
행복한 미소와 감동을 주는
산들요양병원 사회복지실입니다.
12월 첫날을 맞이하여 나만의 12월 달력 만들기를 했어요.
색칠은 잘 하시는데 달력 숫자 적는 것을 어려워 하셨어요.
12월 25일이 무슨 날이냐고 물어 보니 "글쎄 뭔 날일까? 내 생얼도 아니고"
라고 답하신 우리 어머니 대답이 너무 귀여워서 웃음짓게 만들었어요.
"크리스마스 성탄절이에요. 예수님 태어난 날이요" 했더니
"내 생얼하고 같은 거구만" 하시며 생일에 맞춰서 이해를 하셨어요.
12월이 다 가고 내년이 되면 먹는 것이 무얼까요? 했더니
어떤 어머니 "맛있는 간식이제" 듣고 계시던 옆의 어머니는 "떡국" 하시네요.
우리 어머니들 대답이 너무 귀여우시죠.
뭐냐고 물어 보시길래 '나이' 라고 했더니 "맞아. 제일 먹기 싫은 거제"
하시며 "내 마음은 이팔청춘 그대로여" 하신 어머니 말씀에 괜시리 마음이 서글퍼지네요.
산들요양병원의 우리 부모님들 '이팔청춘' 마음을 그래도 간직하고
지금처럼만 행복하고 건강하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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