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미소와 감동을 주는 

산들요양병원 사회복지실입니다.

​'덥다. 덥다' 하면서 손에서 부채질을 놓지 않았는데 어느새

9월에 접어 들었네요.

한낮에는 여전히 덥지만 아침, 저녁으로는 제법

선선한 가을 바람을 느끼며 계절의 변화를 실감하네요.

9월 첫날을 맞아 우리 부모님들과 함께

9월달 달력 만들기를 지남력 활동으로 해 보았어요.

실습 나온 실습 선생님들과 함께 하니 우리 부모님들은

손녀딸 같으신지 이쁘다고 하며 웃음을 지으면서 

열심히 하셨답니다.

달력도안에 배경을 색칠하고 요일 밑에 날짜를 써 봄으로써

요일과 날짜 개념을 심어 주지요.

"추석이 9월 17일이구만" 하시며

날짜를 모르는 부모님도 계셨어요.

날짜를 못 쓰시는 부모님은 실습 선생님의 손을 꼭 잡고

같이 숫자를 써 보기도 했는데 그 모습이 보기 좋았어요.

지남력 활동으로 '달력 만들기' 는 우리 부모님들에게 시, 공간 개념과

인지력 향상에 많은 도움을 준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