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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메...어디서 이렇게 쑥을 뜯어 왔당가? ^^

- 데쳐서 쑥떡 해먹으면 맛나긋다

- 봄되면 쑥이랑 달래...냉이 캐러 다니느라

  봄볕에 얼굴이 다 타졌지~

- 우리 영감이 쑥 넣고 냉이 넣고 된장국 끓여 주면

  맛나게드 자셨는데.......

- 봄에 나온 쑥은 보약이여...보드랍다

- 노란 콩가루 넣고 쑥 인절미 해먹으면 좋겠구만....

  다음 부터 요런것 갖고 올때는  쑥떡도 가지고 와~

- 쌀가루 넣고 쑥 버무리도 맛나제....

 끊임없이 이어지는 수다에

모처럼 마음이 따뜻해 지는 시간이었습니다~^^

산들요양병원은

편백숲과 소나무가 어울러져 있는

도심에 보기 드믄 넓은 산책로가 있지요...

잔디밭에 솟아 있는 민들레와 편백숲 밑에 있는

 냉이들이 존재감을 자랑하고 있답니다.

 주변 밭에 있는 쑥을 캐와서

옛 시절로 돌아가보는 시간을 갖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