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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바람 돌면 길거리 음식중에서 가장 우리 어르신들에게 친숙한

붕어빵이 생각 나죠~

팥이 듬뿍 들어간 따끈따끈 붕어빵이 산들요양병원 로비에 들어 왔어요

고소한 붕어빵 냄새가 병원 로비에 진동을 하고

한손에 붕어빵을 들고 맛있게 드시는 어르신들의 미소에

대접하는 우리 직원들 마음이 더 따뜻해 지는 순간이었습니다.

"몇개 더 줘봐...병실에 있는 우리 식구들 갖다 주게 "

" 집 떠나서 함께 잠을 자고 먹고 하는 사람들이 식구인 거야 식구가 별거간이...."

따뜻한 어르신 한마디가 공감이 되고 고개가 끄덕여 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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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지친 우리의 마음들을

추억의 붕어빵 나눔으로 우리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나마 위안이 되었음 하는 마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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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동 가능한 어르신들은 이렇게 직접 오셔서 드시고

거동이 힘든 어르신들은 각 병동 선생님들께서 갖고 가셔서

바삭하고 따끈따끈한 붕어빵을 맛나게 드셔서 보람된 즐거운

시간이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