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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메...색을 입혀 놓으니 너무 곱다"

" 꽃신신고 시집 가던 19살 처녀가 생각나요~"

" 영감 신발이랑 나란히 놓아 두면 괜시리 얼굴이 붉혀 질때가 있었어~" 

" 아무것도 모르고 신랑 얼굴도 안보고 시집을 갔었고 그때는 하늘이 맺어준

  내 짝이려니 살았었지"

 우리 어르신들이 꽃신에 대한 추억과 회상이 많으 신듯 했어요

 다시 그시절로 돌아 간다해도 영감님한테 시집을 갔을것 같다고 하시면서

 방긋 웃으시는 모습이 예쁘기만 합니다.  ^^